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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26일 가평군의회에서 제87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기초의회의 정체성 확립과 독립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가평군의회 제공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는 지난 26일 가평군의회에서 제87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는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강희진 가평 부군수, 최기호·김춘배·신현배·김금순 가평군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유석 협의회장은 "기초 의회의 정체성 확립과 독립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의 지방자치 발전을 일구고 1천300만 도민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정례회의를 마친 의장단은 관공선을 이용해 청평호반을 둘러보며 개발상황과 수변구역에 대한 규제해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