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클' 여진구는 정말 휴먼비 회장일까.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에서는 블루버드 한정연(공승연 분)이 김준혁(김강우 분)에게 그의 쌍둥이 동생 김우진(여진구 분)이 휴먼비 회장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혁은 "그럴 리가 없다"며 "우진이는 그런 애가 아니다. 내 기억은 우진이 기억 그 자체다. 넘어온 우진이 기억을 통해서 전부 다 본 거다"라고 절규했다.
박동건(한상진 분)은 "우진이가 그랬지? 망각이 최고의 치료가 아니냐고"라고 반문했고, 김준혁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한정연을 만난 김준혁은 "네가 어떻게 우진이를 의심할 수 있냐"고 화냈다.
한정연은 "널 위해서 그랬을지도 모르니까"라며 "20년 전 우리가 널 찾았을 때 넌 기억이 온전치 않았지만 행복해 했다. 우진인 고민했다. 기억이 없는 너를 그대로 두면 다른 사람처럼 편하게 살 수 있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널 보고서 그런 선택을 한걸 지도 모른다. 괴로운 기억은 잃는 게 옳다고"라고 씁쓸해 했다.
김준혁은 "난 그 앨 찾아서 10년을 헤맸는데. 우진이는 그게 아니였다고?"라고 눈물을 흘렸고, 한정연은 "나도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김준혁은 휴먼비 회장과 블루버드와의 삼자대면을 요청해 긴장감을 높였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에서는 블루버드 한정연(공승연 분)이 김준혁(김강우 분)에게 그의 쌍둥이 동생 김우진(여진구 분)이 휴먼비 회장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혁은 "그럴 리가 없다"며 "우진이는 그런 애가 아니다. 내 기억은 우진이 기억 그 자체다. 넘어온 우진이 기억을 통해서 전부 다 본 거다"라고 절규했다.
박동건(한상진 분)은 "우진이가 그랬지? 망각이 최고의 치료가 아니냐고"라고 반문했고, 김준혁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한정연을 만난 김준혁은 "네가 어떻게 우진이를 의심할 수 있냐"고 화냈다.
한정연은 "널 위해서 그랬을지도 모르니까"라며 "20년 전 우리가 널 찾았을 때 넌 기억이 온전치 않았지만 행복해 했다. 우진인 고민했다. 기억이 없는 너를 그대로 두면 다른 사람처럼 편하게 살 수 있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널 보고서 그런 선택을 한걸 지도 모른다. 괴로운 기억은 잃는 게 옳다고"라고 씁쓸해 했다.
김준혁은 "난 그 앨 찾아서 10년을 헤맸는데. 우진이는 그게 아니였다고?"라고 눈물을 흘렸고, 한정연은 "나도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김준혁은 휴먼비 회장과 블루버드와의 삼자대면을 요청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