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컨페더레이션스컵]독일 칠레, 미리보는 결승전… 예상 라인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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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레온 고레츠카(오른쪽 두번째)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예선 B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독일과 칠레가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예선에서 격돌한다.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예선 B조 독일과 칠레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경기에서 카메룬을 2-0으로 잡은 칠레는 호주에 3-2 승리를 거둔 독일에 골득실 1이 앞선 채 조 1위에 올라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과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우승팀의 자격으로 각각 이번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한 독일과 칠레의 대결은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에 앞서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독일과 칠레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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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아르투로 비달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예선 B조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그에 따르면 독일은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골키퍼, 안토니오 뤼디거(AS로마)-시코드란 무스타피(아스널)-조슈아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스리백, 요나스 헥토르(쾰른)-레온 고레츠카(샬케04)-엠레 찬(리버풀)-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율리안 브란트(레버쿠젠) 미드필더, 라르스 스틴들(묀헨글라드바흐)-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투톱의 3-5-2 포메이션으로 예상됐다.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에두아르도 바르가스(호펜하임)-호세 페드로 푸엔살리다(보카 주니어스) 스리톱에 차를레스 아랑기스(레버쿠젠)-마르셀로 디아즈(셀타 비고)-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장 보세주르(CSD 콜로 콜로)-곤살로 하라(FSV 마인츠 05)-개리 메델(인터밀란)-마우리시오 이슬라(칼리아리 칼초) 포백, 호니 에레라(유니버시다드 데 칠레) 골키퍼가 나서는 4-3-3으로 예상됐다.

한편 독일과 칠레의 경기는 KBS1, myK, SBS온에어,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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