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레옹' 연출을 맡은 리처드 오조니언은 "나폴레옹은 존경받는 동시에 두려움을 줬으며, 사랑을 받는 인물"이라며 "뮤지컬 주인공으로 내세우기에 완벽하다"고 밝혔다.
리차드 오조니언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나폴레옹'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가 특별한 사람이란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나폴레옹'이란 작품을 가져올 수 있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민중의 존경을 받는 영웅으로서의 나폴레옹, 악의가 넘치는 독재자로서의 나폴레옹 두 가지 모습을 모두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차드 오조니언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나폴레옹'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가 특별한 사람이란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나폴레옹'이란 작품을 가져올 수 있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민중의 존경을 받는 영웅으로서의 나폴레옹, 악의가 넘치는 독재자로서의 나폴레옹 두 가지 모습을 모두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에 돌아가서 똑같이 해보라고 권해주고 싶을 정도"라며 "배우마다 연기와 매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세 번 혹은 여섯 번 이상 관람해도 좋을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뮤지컬 '나폴레옹'은 1994년 캐나다에서 초연된 이후 영국 웨스트엔드, 독일 등에서 공연됐으며 201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개작 버전으로 선보여진 바 있다.
약 90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집필한 작가 앤드류 사비스톤(Andrew Sabiston)과 미국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에서 활동하며 영화 '300', '왓치맨', 뮤지컬 '위키드' 등의 음악 작업을 통해 58개 관련 어워즈를 수상한 작곡가 티모시 윌리암스(Timothy Williams) 두 거장이 탄생시킨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7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이터에서 공연된다. 아시아 초연이기도 하다. 티켓 가격은 6만~14만원.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