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김영철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5회에서는 안수진(김서라 분)가 찾아온 일로 겁을 먹은 변한수(김영철 분)와 나영실(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수진은 아들 안중희(이준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변한수를 찾아갔지만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안중희는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안수진을 만난 나영실은 변한수에게 안수진이 다녀간 사실을 알리며 "가게 문 닫자. 지옥 문 앞까지 다녀온 기분이다"고 말했다.
변한수는 "이제라도 사실대로 밝히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나영실은 "이제 와서 애들한테 엄청난 일을 겪게 할 순 없다. 당신은 그냥 변한수로 살아야 돼. 당신하고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반대했다.
나영실의 권유로 휴가를 떠난 변한수는 변혜영(이유리 분)와 차정환(류수영 분)에 이어 안중희까지 집에 왔다는 말에 돌아와 가족들이 좋아하는 반찬으로 아침상을 차렸다.
그 때 안수진이 또 다시 변한수의 집으로 찾아왔고, 안중희는 급히 모친을 데리고 나가 변한수와의 만남을 막았다.
안중희는 "나 그 집에서 행복하다. 엄마랑 살 때는 못 느껴본 행복이란 걸 그 집에서 처음 느꼈다"고 호소했고, 안수진은 "내 아들이 좋다니까 그걸로 된 것 같다"며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공항으로 가는 길 안수진은 과거 변한수가 교통사고를 당해 등에 큰 흉터가 있다고 말했다. 안수진은 "못 봤어? 목욕 갔었다며"라며 물었고, 안중희는 "난 못 봤어"라며 의아해했다.
안수진은 또 변한수와 결혼 직전 찍은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안중희는 현재와 너무 다른 아버지의 모습에 의문을 품었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5회에서는 안수진(김서라 분)가 찾아온 일로 겁을 먹은 변한수(김영철 분)와 나영실(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수진은 아들 안중희(이준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변한수를 찾아갔지만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안중희는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안수진을 만난 나영실은 변한수에게 안수진이 다녀간 사실을 알리며 "가게 문 닫자. 지옥 문 앞까지 다녀온 기분이다"고 말했다.
변한수는 "이제라도 사실대로 밝히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나영실은 "이제 와서 애들한테 엄청난 일을 겪게 할 순 없다. 당신은 그냥 변한수로 살아야 돼. 당신하고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반대했다.
나영실의 권유로 휴가를 떠난 변한수는 변혜영(이유리 분)와 차정환(류수영 분)에 이어 안중희까지 집에 왔다는 말에 돌아와 가족들이 좋아하는 반찬으로 아침상을 차렸다.
그 때 안수진이 또 다시 변한수의 집으로 찾아왔고, 안중희는 급히 모친을 데리고 나가 변한수와의 만남을 막았다.
안중희는 "나 그 집에서 행복하다. 엄마랑 살 때는 못 느껴본 행복이란 걸 그 집에서 처음 느꼈다"고 호소했고, 안수진은 "내 아들이 좋다니까 그걸로 된 것 같다"며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공항으로 가는 길 안수진은 과거 변한수가 교통사고를 당해 등에 큰 흉터가 있다고 말했다. 안수진은 "못 봤어? 목욕 갔었다며"라며 물었고, 안중희는 "난 못 봤어"라며 의아해했다.
안수진은 또 변한수와 결혼 직전 찍은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안중희는 현재와 너무 다른 아버지의 모습에 의문을 품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