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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개장 후 코스피는 장중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출발해 지난 13일의 2,422.26을 2거래일만에 깼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0.47포인트(0.43%) 오른 2,425.10로 장을 마쳤다.

지난 14일에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14.63)을 하루 만에 10포인트 넘게 끌어올렸다.

장중엔 역사상 한 번도 밟아본 적 없는 2,43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3포인트(0.54%) 오른 2,427.76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종전 장중 최고치(2,422.26)를 경신한 뒤 오름폭을 키워 2,430.34까지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했다 다시 매수세로 돌아오고,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는 등 장중 수급 공방을 펼쳤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5거래일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7억원, 1천127억원어치를 내다팔았고 기관은 1천10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지수는 5.78포인트(0.88%) 상승한 659.89로 마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