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사진 (2)
지난해 열린 인천합창대축제 공연 모습. /인천시립합창단 제공

20~22일 문예회관…
21개 단체 매력 뽐내
400명 한무대 피날레


인천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합창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합창 축제가 3일 동안 펼쳐진다. 인천시립합창단이 오는 20~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합창대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아마추어 합창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시립합창단이 기획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는 합창 축제로 올해는 21개 지역 합창단이 참여해 인천시립합창단과 3일 동안 공연을 펼친다.

소년·소녀 합창단, 부부 합창단, 실버(노인)합창단, 군·구립합창단까지 구성원도 각양 각색인 이들 합창단이 시립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매일 8개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공연의 마지막은 400여명이 한꺼번에 무대에 서는 대규모 '연합합창'으로 마무리된다.

공연 첫날인 20일은 '인천 코랄 소사이어티', '인천남구시민합창단' ,'미추홀 은빛 합창단', '청람소리 누리합창단', '라이온스합창단' ,'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계양구립 여성합창단' 등이 꾸민다.

공연 둘째날인 21일에는 '남동구 구월1동 시민합창단', '단봉초등학교 합창단', '라루체 합창단' ,'인천사랑의 부부합창단' ,'강화군립합창단' ,'부평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연수구립여성합창단'이, 22일은 '미추홀 요들단', '동구시민합창단', 'CTS기독교TV부평소년소녀합창단', '그린합창단', '연수시민합창단',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남동구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선다.

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인천시립합창단이 시민들과 더불어 만든 무대에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문의: (032)438-7773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