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_버스정류장 개선사업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 및 공영주차장 개선사업에 나선 과천시가 버스정류장의 승하차 질서유지를 위해 12월까지 단속요원을 투입해 질서유지에 나선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류장 및 공영주차장 개선사업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용객이 많은 정부과천청사 버스정류장은 가판대, 가로수 등으로 인해 승객 이동 및 시야 확보가 어렵고, 버스정차 위치의 효율성 저하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다는 점 등 시민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개선 조치했다.

특히, 대기시간이 비교적 긴 공항버스 정차 장소를 버스정차대 끝에서 맨 앞쪽으로 옮겨 일반 버스의 정차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버스정류장의 일반 차량 주정차 문제와 승하차 질서유지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단속요원을 투입해 정류장 질서유지에 나섰다. 승객이 많은 선바위역과 별양동 중심상가 일대에는 정류장 질서유지를 통해 일반차량의 주정차 문제가 현저히 감소해 시민 안전과 교통편의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는 노상·노외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도 쓰레기 적치물을 치우고 주차시설물을 점검해 이용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해 나가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버스정류장과 공영주차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조치해 교통이용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