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 이인수 총장이 물러났다.
수원대 학교 학교법인 이사회는 이 총장이 지난 달 24일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수원대는 교육부 사학현신추진단으로부터 회계부정과 일감 몰아주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 총장은 해직 교수들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의 대리인 선임비용을 대학 교비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 돼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벌금 1천만원으로 감형됐다.
해당 사건은 현재 이 총장과 검찰의 쌍방 상소로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이사회 측은 가을학기가 끝나는 올해 말까지 총장직을 수행토록 이 총장에게 권유했지만 이 총장이 사퇴의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7년부터 2006년 고운학원 이사장을 역임한 이 총장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총장으로 재직해 왔다.
수원대 학교 학교법인 이사회는 이 총장이 지난 달 24일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수원대는 교육부 사학현신추진단으로부터 회계부정과 일감 몰아주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 총장은 해직 교수들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의 대리인 선임비용을 대학 교비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 돼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벌금 1천만원으로 감형됐다.
해당 사건은 현재 이 총장과 검찰의 쌍방 상소로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이사회 측은 가을학기가 끝나는 올해 말까지 총장직을 수행토록 이 총장에게 권유했지만 이 총장이 사퇴의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7년부터 2006년 고운학원 이사장을 역임한 이 총장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총장으로 재직해 왔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