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전국 최강 한파 강타…아침 '최저기온' 서울 -16도·대구 -13도 '제주 대설특보'

201801240002016324644444444444.jpg
올겨울 최강 한파가 온 24일 오전 옥수동에서 개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며 최강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을 비롯해 경기, 강원, 충청 등 중부내륙 지역에 한파경보, 그밖에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수원·대전 -16도, 인천 -15도, 철원 -22도, 충주·세종 -17도, 광주광역시 -10도, 대구 -13도 등으로 곳곳에서 -10도를 밑도는 추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2.0∼4.0m, 남해 먼바다에서 1.5∼4.0m, 동해 먼바다에서 2.0∼6.0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1월 24일 11시 00분 이후]
o 한파경보 : 세종,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군위),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천, 계룡, 홍성,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 전라북도(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o 한파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인천(옹진), 경상남도(남해, 거제, 통영 제외), 경상북도(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장흥, 화순, 나주, 영광, 함평, 영암, 해남, 강진, 순천,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남도(당진, 보령, 서산, 태안),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서해5도,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김제, 군산, 부안, 고창)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