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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학교는 5일 2018학년도 유학생 입학식 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신성대학교 제공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5일 오후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2018학년도 1학기 중국 유학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입학식에는 중국 일조직업기술대학에서 온 유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김기원 국제교류원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도 참석해 이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일조직업기술대학(산동성 일조시 소재)은 2008년 신성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의 대표적 전문대학으로서, 해마다 전공과 한국어를 공부한 유학생들을 신성대학에 보내고 있다.

신성대는 입학식이 끝난 후 별도의 오리엔테이션을 마련, 대학생활 전반과 시설 및 기숙사 생활 안내 등 신입생들에게 유용한 사항을 전달했다.

유학생 류력원(자동차계열) 학생은 "지난해 신성대학에서 진행한 하계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가 교육환경에 매료돼 입학하게 됐다"며 "한국의 앞선 자동차 기술을 열심히 배워 중국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성대는 지난 2001년부터 유학생이 입학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입학생이 420여명에 이른다. 대학 관계자는 "유학생들의 학습만족도도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