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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 재회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과 박시후가 핀란드에서 재회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마지막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과 소개팅에서 재회한 서지안(신혜선 분)은 다시 시작해보자는 최도경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날 핀란드에 다시 돌아간다는 서지안에 최도경은 "자주 만나야 사랑이 지속되는 게 아니다. 이번에는 다르다. 이건 아버님 허락받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서태수(천호진 분)는 숨을 거두기 전 최도경에게 "지안이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기다리라"고 말하며 두 사람 관계를 허락했다.

최도경은 핀란드로 돌아간 서지안이 일하는 곳에 찾아가 "핀란드 자작나무가 필요해서 출장 왔다. 앞으로 자주 올 것 같은데 이정도면 장거리 연애 할 만 하지 않나?"라고 말했고 이에 서지안은 미소를 지으며 화답했다.

한편, 서지호(신현수 분)와 서지수(서은수 분)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빵집을 연다. 이어 서지수는 선우혁(이태환 분)과 결혼을 약속했다. 

최재성(전노민 분)은 대학 교수로, 노명희(나영희 분)는 내조에 힘을 썼고 최서현(이다인 분)은 유학 도중 한국으로 돌아와 해성그룹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황금빛 내인생 후속으로 오는 17일 '같이 살래요'가 방송된다.

/이수연 인턴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