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는 9일 지난해 수준 높은 강의로 학부 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강의상' 수상 교수진을 선정, 발표했다.
전임 교원 '대형 강의' 부문에서는 양대헌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신일순 경제학과 교수가, '중형 강의'는 이민백 물리학과 교수와 박선주 영어교육과 교수, '소형 강의'에서는 김의곤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윤현식 생명공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비전임 교원 중·대형 강의 부문에서는 백지희 조형예술학과 교수가, 소형 강의에서는 이배경 조형예술학과 교수가 상을 받게 됐다.
'우수강의상'은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우수강의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3학년도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이 제출하는 강의평가를 바탕으로 환산한 점수를 100% 반영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10일 인하대 본관 이사장실에서 열린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