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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아산밀면.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생활의 달인' 아산밀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5일 재방송된 SBS TV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에서는 밀면을 먹기 위해 매일 손님이 붐비는 충남 아산의 한 밀면 집이 소개됐다.

'아산 밀면'의 달인 황성수 사장은 1951년 부모님이 가게를 차려, 자신이 2대 사장이라고 밝혔다. 황성수 달인의 아내 전경남 달인과 함께 옛맛을 그대로 지켜가고 있다.

특히 달인은 이 집만의 '닭고기 육수'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채썬 대파에 뜨거운 면수를 부어 파 진액을 낸다. 이 대파 진액과 섞은 밴댕이와 귀리를 닭의 뱃속에 넣고 끓여 육수를 내면 된다.

전경남 달인은 "1대인 선대는 볶은 보리를 사용했으나 귀리가 더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난다"며 귀리를 사용하는 이유를 전했다.

밀면을 삶을 때도 두 개의 솥에서 두 번 끓여낸다. 다시마와 검은 콩을 삶은 물에 면을 삶는 것.

한편 '아산 밀면'의 달인 '신정식당'은 충남 아산시 시민로409번길 18에 위치해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