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의원 10명 선출에 23명 출사표
북적이는 여당과 달리 야당 인물난
기초는 57명 몰려 치열한 싸움 예고
■ 광역의원
고양시 도의원 선거는 기존 8석에서 선거구 조정에 따라 덕양구와 일산동·서구에서 각각 한 석이 늘어나 10명을 선출 하나 총 2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도의원인 김유임·김영환·이재준 의원 등 3명이 고양시장 출마로 자리를 옮기면서 의석수도 증가, 정치 신인들의 도의회 진출 문도 넓어졌다.
여당인 민주당은 지역구마다 후보들이 넘치는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인물난을 겪고 있다. → 표 참조
제1선거구(원흥·흥도·고양·관산동)에서는 민주당 남운선(여·48) (주)영일에이치앤티 대표이사가 공천을 받아 출마에 나섰고 한국당은 이재석(64) 도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여기에 고양시의회 3선 출신의 정의당 김혜련(여·41) 의원이 도의회 입성에 나서 불꽃 튀는 3파전을 예고했다.
제2선거구(주교·성사1·성사2·식사동)에는 정계에 입문하는 민주당 방재율(67) 전 고양시 덕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한국당 안중돈(45) 공간정보산업협회 고양시 회장과 격돌한다.
제3선거구(화정1·2동)는 민주당에서 신정현(36) 사람공동체 리드미 대표가, 한국당에서는 7대 도의원을 지낸 조선미(여·51) 전국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제4선거구(효자·신도·창릉·행신1·행신3·화전·대덕동)에서는 민주당 민경선(47) 도의원이 재선에 나서면서 자유한국당 원종범(42) 자유한국당 청년지회장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제5선거구(능곡·행주·행신2동)는 재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곽미숙(여·48) 의원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이중구(71) 전 고양시의회 의원과 원용희(50) 고양시의원 간 내부경선을 갖고 출마에 나선다.
민중당 후보로는 7대 도의원을 지낸 송영주(여·45) 후보가 출마 채비를 마쳤다.
제6선거구(중산·고봉·풍산동)는 한국당에서 4대 고양시의원 출신의 최성권(66) 후보와 민주당은 단수 공천을 받은 고양시의회 김경희(여·53) 의원이 도의회로 진출, 격돌을 벌인다.
제7선거구(백석1·백석2·장항1·장항2)에서는 민주당에서 고양시의회 3선 의원인 소영환(55) 의장이 도의회 출사표를 던져 한국당 김경규(63) 전 미디어고양 부장과 경합에 나선다.
제8선거구(정발·마두1·마두2·일산2동)는 민주당 후보로 최승원(43) 유은혜 국회의원 비서관이 출사표를 던진 반면 한국당에서는 이택수(55) 야촌주택건설(주) 부사장이 등록했다.
제9선거구(일산1·탄현·송포·송산동)에서는 민주당에서 고은정(여·47) 고양시의회 의원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선 박미화(여·62)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여성간 진검승부를 겨룬다.
제10선거구(일산3·주엽1·주엽2·대화동)는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달수(50) 도의원에 맞서 김용배(57)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도전장을 냈다.
■ 기초의원
이번 지방선거에서 2석이 늘어나 전체 33명을 선출하는 고양시의회는 여·야 할 것 없이 후보군이 넘치면서 의회 입성을 놓고 벌써부터 치열한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총 후보자는 57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정당별로는 민주당 22명, 한국당 12명, 바른미래당 14명, 정의당 5명, 민중당, 민주평화당, 대한애국당, 무소속이 각 1명씩 등록을 했거나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가선거구는 문재호(45·민) 고양시복지일촌협의체 나눔지원분과 위원, 윤용석(62·민) 고양시의원, 김길성(57·한) 고양동 체육회장, 박재이(50·한) (사)드림컴트루재단 이사장, 한상환(59·바) 덕양포럼 공동대표, 박한기(43·정) 심상정 국회의원 고양시갑 사무국장이 등록했다.
나선거구는 김미아(50·민) 미래재능공유센터 센터장, 오영숙(52·한) 고양시여성기업경제인협의회 회장, 구미정(40·바) 연세대학교 강사, 박시동(40·정) 고양시의원, 한명섭(60·무) 전 고양시공무원이 등록했다.
다선거구는 송기섭(56·바) 고양시사회적기업협회 부회장, 홍민영(52·바) 바른미래당 경기도당 민생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박소정(여·52·정) 심상정 국회의원 교육특보가, 라선거구는 송규근(40·민), 박담기(57·민), 김종민(55·민) 등 3명이 경선해 2명이 공천을 받는다.
마선거구는 정판오(53·민) 고양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정봉식(48·민) 고양시꿈수레청소년센터장, 최근덕(56·한) 고양시 장애인협회 고문, 강주내(여·48·바) 고양시의원이 등록했다.
바선거구는 이재희(50·민) 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원, 김수환(50·민) 정재호 국회의원 비서관, 이규열(67·한) 고양시의회의원, 이은직(여·50·바) 바른미래당 고양시을 지역 부위원장이 등록했다.
사선거구는 채우석(53·민) 전 고양시청 정책기획담당관, 조현숙(여·64·민) 고양시의원, 정연우(29·한) 자유한국당 고양시 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김영식(60·바) 고양시의원, 설미영(여·50·바) 고양시관광컨벤션 협의회 이사, 백상진(여·29·정) 심상정 국회의원 정책비서, 최영희(41·중) 고양 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이 도전에 나선다.
아선거구는 김성만(58·민)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김서현(42·민) 유은혜 국회의원 사무국장, 손동숙(여·46·한)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지방자치위원회 지회장, 박경우(47·바) 백석1동 통장협의회장이 도전한다.
자선거구에는 김해련(여·47·민) 더불어민주당 광역교통개선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강경자(여·58·민)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장, 김명호(36·민)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청년일자리창출분과위원회 위원장, 이홍규(51·한) 고양시 산림조합 비상임이사, 백순신(여·43·바) 바른미래당 고양병 여성위원장, 송기영(59·바) 고양 경량전철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정책실장, 신지현(여·27·정) 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김근복(58·대) 대한애국당 가족복원위원회 위원장이 격돌한다.
차선거구는 김미수(여·54·민) 고양시민회 대표, 김완규(47·한) 고양시의원, 이경술(54·바) 한국항공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회장이 도전하고, 카선거구는 양훈(46·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 송포동 협의회 회장, 이길용(54·민) 고양시의원, 최재현(53·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유용남(59·평) 민주평화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타선거구는 이윤승(여·54·민) 고양시의원, 박현경(여·49·한) 고양발전시민모임대표, 구자현(45·바) 바른미래당 고양시정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파선거구는 김운남(49·민) 고양시의원, 심홍순(여·59·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이철조(51·바)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부회장이 등록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