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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옥(66·한국판소리보존회 인천부평지부장) 명창이 '제 18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 26~27일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18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부가의 이수자이기도 한 조정옥 명창은 흥부가 중 두손합장과 박타는 대목을 불렀다.

20세기 초반에 활동한 여성 명창인 이화중선(1899~1943)의 조카이기도 한 조정옥 명창은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인천지역에 더욱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