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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용 서정대학교 총장(왼쪽 6번째)과 교직원들이 동상 앞에서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이 동상은 고인이신 김상우 박사와 김경식 박사의 창학 정신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19일 서정대학교(총장·김홍용) 서송정원에서는 설립자인 고 김상우 박사와 김경식 박사 내외의 동상 제막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 김상우 박사는 김홍용 총장의 모친이며 고 김경식 박사는 김 총장의 부친이다.

고 김경식 박사는 서정대의 전신인 서강학원과 함께 서영대학교를 설립한 후 1978년 별세했다.

고 김상우 박사는 남편의 뒤를 이어 서강학원과 서영대를 운영하다 2001년 양주지역 최초의 대학인 서정대를 설립했다.

의학박사인 김 총장은 의사로 재직하다 2003년 서정대 총장으로 부임했고 고 김상우 박사는 이후에도 대학발전을 진두지휘했으며 2013년 별세했다.

서정대는 '지역 인재들의 힘을 길러 국가 발전에 동량이 되라'는 설립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고 김상우 박사 내외의 동상을 교정에 세웠다.

이날 열린 제막식에는 김 총장 등 교직원과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묵념과 헌화 등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 총장은 "창학 이념을 세우고 대학의 기초를 다진 고 김경식 박사와 대학을 설립해 발전시킨 고 김상우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기르는 명문사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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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정대학교 서송정원에서 설립자인 고 김상우 박사 내외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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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정대학교 서송정원에서 설립자인 고 김상우 박사 내외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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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정대학교 서송정원에서 설립자인 고 김상우 박사 내외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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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용 서정대학교 총장 내외가 동상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