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시선으로 본 '한국사회의 숙제'

근대문학관, 내일부터 교육프로그램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25일부터 2018년 교육프로그램 '작가와 만나는 토요일'(부제: 작가가 사회를 만났을 때)을 시작한다.

1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0월 27일, 11월 3일과 24일까지 총 4회로 구성된다. 오후 5시부터 약 90분 동안 한국근대문학관 3층 교육연구실에서 진행되며 두 번 이상 참여한 경우, 문학관에서 제작한 특별 기념품이 증정된다.

주제에 맞춰 난민, 주거권, 농촌과 다문화, 동물권까지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바라보는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올해 우리 사회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모든 회차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첫 회인 25일에는 현재 우리 공동체의 소수자라 할 수 있는 탈북민과 난민에 관한 이슈를 다룬다. 함께 읽을 책은 조해진 작가의 '로기완을 만났다'이다.

이 책은 주인공인 탈북자 로기완과 그의 행적을 쫓는 작가 '나'의 이야기이다. 로기완은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치열하게 생존하는 과정에서 벨기에 브뤼셀로 밀입국한다. 스무 살 탈북인 '로기완'과 그의 생애를 추적하는 방송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곧 영화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전화(032-773-3805)나 홈페이지(lit.ifa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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