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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제공

자유한국당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에 3선의 김영우(포천·가평) 의원이 선출됐다.

한국당 경기도당은 31일 오전 도당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영우 국회의원을 추대했다.

김영우 신임 도당위원장은 선축 직후 인사말을 통해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또 화합하고, 또 우리의 경험을 되살려 변화를 이끌면 다가오는 선거를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60개 당협이 속한 최대 지역정당인 경기도당이 바로 서지 않는 한 자유한국당은 바로 서기 어렵다. 당원, 당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어떤 거창한 말보다는 상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동안 상식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경험 또 우리의 상식을 중심으로, 우리 당을 화합과 개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도당위원장은 포천·가평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방위원장과 중앙당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는 김영우 신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심재철(안양동안을)·김성원(동두천·연천)·윤종필(비례) 국회의원 등 도당 운영위원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