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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 제공

강동대학교(총장·류정윤) 건축학과 김승근 교수(한국농촌건축학회 회장)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에서 지역산업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부 정책 중심의 박람회에서 벗어나 지역혁신활동가 등 시민사회 참여와 중앙-지방정부의 협치의 장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한 한국농촌건축학회는 현장중심의 연구 역량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농어촌 지역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회로 1998년 설립되었으며 김승근 교수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교수는 "그동안 농촌 건축의 발전을 위해 학회가 힘써온 덕분에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농촌마을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동대학교 건축과에서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지역재생, 마을 만들기 현장견학, 산업체 인사특강 등 도시 재생사업의 주역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매년 농촌마을 소외계층의 노후 된 집을 고쳐주며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