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501001917500091831.jpg
/강동대 제공

강동대학교(총장·류정윤) 방송영상미디어과 졸업생들이 지난 24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공모전 시상식에서 음주운전의 사회적 문제를 다룬 '재회'라는 작품으로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최하며, 사회 및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의식개혁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다.

clip20181025185027
2018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공모전 상장. /강동대 제공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재회' 작품은 친구가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음주운전을 했던 친구가 고인이 된 친구에게서 "너까지 오면 어떻해"란 내용으로 음주운전이 초래하는 비극을 드라마형식으로 다루고 있는 공익광고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서진형·한상훈·성건모(2018년 제25회 졸업)동문은 "큰상을 받게 돼 우선 너무 감사드리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방송영상미디어과와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동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과는 공익광고 공모전에서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영상 광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우수한 사례로 남게 됐으며, 수상자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