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안현호, 이하 산기대)가 유망 기업들과 구직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현장 취업을 연계하는 '프리미엄 잡매칭데이(Premium Job Matching Day)' 행사를 7일 교내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는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외 30여 개 우량 기업들이 면접관을 파견해 인재 채용에 나섰던 지난달 31일 첫 행사에 이은 후속 행사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지원 대학 일자리센터 사업 운영대학 지정에 따른 것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 중개센터, 시흥시 일자리센터, 안산 고용·복지+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사회 수요에 맞는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1 대 1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 지원에 나선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산기대의 이 프로그램은 이벤트 위주가 아닌,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 위주의 참여로 구인 직종-구직 학생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높은 매칭 효과를 유도해왔다.

박승철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력해 청년취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며 "구인 수요가 많은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구직자 사전교육을 실시한 만큼 잡매칭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