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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포스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Ⅱ '음악으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천필의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는 연령 제한으로 인해 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을 직접 경험하기 어려웠던 36개월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음악회로 매년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출강 중인 신은혜의 지휘와 아동음악 전문 교육가 남옥선 교수의 해설이 함께한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Ⅱ'는 다양한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해설이 함께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Ⅱ'의 주제는 '음악으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작품 331"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 71' 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작품 66 중 왈츠',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제2번 중 1. 몬태규와 카퓰렛',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중 마녀의 비행' 외에도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노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상세하고 친절한 클래식 음악으로 공연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클래식 입문자들에게 더욱 값지고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전석 5천원. 36개월 이상 입장.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kr 에서 가능하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