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육회비빔밥·구운 찹쌀떡(서온떡방)·유기 조각(은수저공방·칠첩반상기)·일본식 수프 카레(카레시)…위치와 상호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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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숨어있는 맛의 달인) 남해 쑥인절미(이동복떡집), 인생 파스타 달인(라 미아 프리마베라), 만물상 달인 /SBS TV '생활의 달인' 홈페이지 캡처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육회비빔밥, 구운 찹쌀떡(서온떡방), 유기조각(은고을·거창유기공방), 일본식 수프 카레(카레시)가 소개된다.

 

1. 은둔식달-육회비빔밥·구운 찹쌀떡


특별한 육회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다. 맛의 비밀은 특별한 밥과 고명에 있다.

 

첫번째, 당일 도축해서 올라오는 신선한 암소 한우 육회. 접시를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찰기를 느낄 수 있다. 

 

두번째는 이 집만의 비법 재료인 묵은지. 두부와 볶은 세멸을 씻어낸 묵은지 사이사이에 넣고 쪄내는데 아삭함을 살리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색다른 묵은지 맛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골육수와 무를 함께 넣고 지어낸 고슬고슬한 밥. 모든 재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달인만의 묵은지 육회비빔밥이 완성된다. 

 

이어 부산의 한 시장. 바로 이곳에 바다 건너 일본에까지 입소문난 떡집이 있다. 

 

대를 이어 62년 동안 한결같은 방법으로 떡을 만들어온 달인부부. 형형색색의 다양한 떡 중에서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은 구운 찹쌀떡. 

 

3년에 걸쳐 물기를 쏙 뺀 천일염을 우엉과 엿기름을 우려낸 물에 녹이고 다시 소금으로 만들어 낸다. 노르스름한 빛깔로 재탄생한 우엉 단소금 만드는 과정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비법이다. 

 

찹쌀과 멥쌀에 우엉 단소금으로 밑간을 더하면 달인만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반죽이 완성되는데 속에 들어가는 팥소도 달인만의 비법 중 하나다. 찹쌀떡 반죽을 찌는 것이 아닌, 100도씨에서 3분간 구워내면 식감이나 맛이 비교가 안 될 정도라는데 맛의 비법이 공개된다. 

 

2. 유기 조각의 달인 


유기그릇에 화려한 문양을 새기는 김인오 (男 / 62세) 달인. 삼 대째 밥그릇과 숟가락에 아름다움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달인의 경력만 40년을 훌쩍 뛰어넘는다. 

 

그릇이나 숟가락의 표면을 일정한 깊이와 넓이로 파내는 정교한 작업. 도면 없이 그림을 그리듯 새기는데 대칭까지 자로 잰 듯 정확하게 맞춘다. 1.5~2mm의 금속판을 오려내어 담금질과 두드림을 반복하고 조각을 하거나 칠보를 입히면, 달인의 숙련된 손끝에서 십장생과 사군자는 생명을 얻는다. 

 

특히 한 손을 돌려가며 표면을 깎거나 기계처럼 일정하게 점을 찍어내는 방법은 힘 조절과 각도가 중요한 달인만의 신기술! 작업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몰입하게 해 힐링되는 느낌을 받게 한다. 

 

3. 일본식 수프 카레의 달인 


일본 북해도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수프 카레. 서울의 한 지역. 이곳에 자리잡은 달인의 수프 카레는, 일반적인 일본 카레와 달리 진한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 

 

맛의 비밀은 세 가지 육수에 있다. 먼저 닭 뼈와 돼지 뼈를 각각 따로 끓여내 고기 육수를 만든다. 이렇게 따로 끓인 육수를 섞어서 사용하면 각 육수의 장단점이 보완되어 최상의 육수를 만들 수 있다고. 

 

또 카레에 들어가는 채소 육수는 찜기로 쪄낸 후 곱게 갈아낸다. 이때 마늘, 생강, 울금을 함께 찌면 채소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게다가 손님상에 나가기 전 수프 카레에 얹는 각종 채소는 한번 튀긴 다음 올려주는데, 해당 과정은 달인의 특별 비법 중 하나다. 

 

[다음은 달인 및 가게 정보]

 

■구운 찹쌀떡의 달인

김동수 (男 / 49세), 추영민 (女 / 47세)
<서온떡방>
부산 중구 부평1길 39
 

■유기 조각의 달인

 

김인오 달인
010-5132-1117

<은고을> (은수저공방)
010-2715-1492 (이춘화)



<거창유기공방> (칠첩반상기)
055-943-4949 (이혁) 

 

■일본식 수프 카레의 달인

 

강한나 (女 / 37세) 

<카레시>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3길 28-1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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