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윤식, 성동일 주연의 영화 '반드시 잡는다'가 새삼 화제다.
11일 케이블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영화 '반드시 잡는다'가 방영됐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해결되지 못한 장기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또 다시 살인이 시작되자 동네를 꿰뚫고 있는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 분)와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 분)이 의기투합하는 영화다.
두 사람은 발보다 빠른 촉과 감으로 밀도 높은 수사를 하고,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이르게 된다.
독거노인의 실태와 삶의 헛헛함, 빈곤층의 무게를 잘 그려냈다는 평으로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44만6780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