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채널' 개그맨 양세형이 백종원이 극찬한 포방터시장 돈까스 맛집을 찾았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TV 예능 '가로채널'에는 양세형이 백종원이 극찬한 포방터시장 돈까스 맛집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세형은 포방터시장 돈까스를 먹기 위해 새벽 3시 반에 기상했다. 이후 5시 30분에 도착했지만, 경악했다. 이미 대기줄로 가득했던 것.
양세형은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렸고, 오랜 기다림 끝에 번호표 3번을 배부받았다.
이후 긴 기다림 끝에 돈가스를 먹기 시작한 양세형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정말 너무 맛있다"라며 "돈까스가 너무 맑다. 산속에 있는 옹달샘에 튀긴 것 같다"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오래 기다려서 맛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 맛있다"면서 "바삭바삭하고 조미료도 하나 없이 고기 자체의 담백함이 난다. 기름에 튀겨진 빵가루가 아니라 빵가루까지 바삭바삭해서 맛있다. 백종원 선생님이 일본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다고 한 이유를 알겠다"라고 치켜세웠다.
양세형은 카레애 대해 "양파 본연의 단맛이 나와 더 맛있다"라며 "카레가 정말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주인장은 "카레를 만드는 게 정말 힘들다"면서 "만드는 것에만 2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조금 양을 줄이기 위해 추가 메뉴로 만들었는데 카레가 맛있다는 분들이 너무 많아 요즘은 더 많이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주인장은 또 "빵가루를 고르는 것만으로 굉장히 시간이 걸렸다"면서 "우리는 수분이 많은 빵가루를 쓴다"고 팁을 전수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