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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총리 자유한국당 입당 발표. /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정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황교안 테마주'로 불리는 한창제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14일 오후 1시 37분 현재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창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28.90% 오른 3천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29.85%)까지 치솟아 3천415원에도 거래됐다.

앞서 황 전 총리는 전날 페이스북에 "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에 힘을 보태고 국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며 대한민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하겠다"고 입당을 공식 발표했다.

황 전 총리는 오는 15일 한국당에 입당하고 기자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한창제지는 작년 10월 "최대주주와 황 전 총리가 성균관대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친분은 없다"며 "황 전 총리와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밖에 황교안 테마주로 꼽히는 인터엠, 국일신동, EG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