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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최민수, 소태차로 이승기 완벽히 속여… 소태차 맛·효능은? /SBS TV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집사부일체' 배우 최민수가 소태차와 녹차를 두고 뛰어난 심리전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TV 예능 '집사부일체'에는 최민수와 멤버들이 즉석으로 1:1 상담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수는 "이 순간을 위해 57년을 기다렸다"면서 "너희도 진지하게 상담에 임하라"고 조언했다. 

 

최민수는 이승기에 "예능을 떠나서 너 스스로에게 갖고 있는 두려움이 무엇이냐"며 물었고, 이승기는 "어느 순간 혹시나 내 일에 있어 잘못된 선택들을 할까 봐. 혹시나 실패하면 어떻게 할까 두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최민수는 "선택에 잘잘못이라는 게 있느냐"며 되물었고, "선택에 잘잘못은 없다. 선택은 결고 이분법적으로만 선택될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세 잔의 차를 따르며 이승기 앞에 뒀고, "한 잔은 녹차 두 잔은 소태차"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최민수의 눈치를 보며 차 한 잔을 골랐고, 육성재는 "화생방 때처럼 시험하는 것 같다. 세잔 모두 녹차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민수 또한 이승기가 골라준 차를 마셨다. 

 

최민수는 소태차를 마심에도 표정에 변화가 없었고, 이는 이승기를 속이기 위한 것이었다. 

 

최민수는 이승기를 시험하기 위해 세 잔 모두 소태차를 준비했던 것. 

 

한편 소태차는 낙엽소교목 소태나무과로 예부터 한방과 민방에 약용으로 많이 사용됐다. 강한 쓴맛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태차는 위를 튼튼하게 해주며, 소화장애를 도와주고, 화를 내려주며 해독과 노화방지, 염증에 효과적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