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쇼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얼마전 방송한 MBC TV '나 혼자산다'에서는 뱅쇼를 만드는 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뱅쇼는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독일에선 글루바인, 영국에선 뮬드와인 이라고 한다.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추운겨울 원기회복이나 감기예방을 위한 약으로 마시기 시작한데서 유래됐다.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나 가족 행사 때 빠지지 않고 준비되는 음료 중 하나다. 축제나 시장에서 종이컵에 한국자씩 부어 파는 포장마차도 볼 수 있다.
'뱅쇼 레시피'는 레몬, 오렌지, 사과를 얇게 썰어 냄비에 넣고 레드와인을 붓는다. 이후 계피, 정향, 설탕을 넣는다.
재료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25~30분 간 더 끓인 뒤 뱅쇼의 내용물을 건져내 병에 담으면 완성된다.
뱅쇼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특징으로, 기호에 따라 설탕·과일주스·꿀을 넣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