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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한끼줍쇼' 이경규와 아이즈원 장원영이 신민정 KBS 기상캐스터의 집에서 한 끼를 해결했다.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블락비 피오와 아이즈원 장원영이 밥동무로 출연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청담동에서의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경규는 장원영과 한팀을 이뤘다. '한끼줍쇼' 팀은 3년 전인 2016년 당시 청담동에 방문한 바 있다.

3년 만에 다시 찾은 청담동에서 한 끼 도전은 쉽지 않았다. 비가 오는 가운데 이경규와 장원영은 이휘재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으나 식사에는 실패했다.

고군분투하던 두 사람은 실패 3분 전 극적으로 한끼에 성공했다. 이경규와 장원영을 알아본 집주인이 "아이들은 먹었는데 어른들이 안 먹었다. 시간이 남았다면 들어오라"고 청한 것.

두 사람이 성공한 집은 신민정 KBS 기상캐스터의 집이었다.

신민정씨의 어머니는 "한끼줍쇼를 처음부터 봤었다. 처음에는 조금 무례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시청자들에게 인식도 되고 전해지는 메시지도 있는 것 같더라"고 격려했다.

한편, 한 끼에 실패한 강호동과 피오는 과거 방문했던 편의점을 다시 찾아 허기를 채웠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