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 내 교통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수구는 28일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송도국제도시 내부교통편의 증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천연구원과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연수구는 연구용역을 통해 대중교통, 도로체계, 공유자전거를 포함한 송도 내부 교통을 진단하고, 주민 교통수요 분석, 관련 법·제도와 공유교통 서비스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존 송도지역 교통서비스의 한계를 파악하고, 직·간접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수단 등을 찾겠다는 게 연수구 설명이다.
석종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과업 범위, 주요 과업 내용, 추진 체계 등 용역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인천시와 연수구 관련 부서 의견을 수렴했다.
연수구는 내년 2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송도국제도시 내부순환교통망 확충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다음 달 19일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구용역 관련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올 12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송도국제도시 내부 교통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수요를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송도지역 내부교통망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송도 국제도시 내부 교통편의 증진 용역
입력 2019-08-28 22:14
지면 아이콘
지면
ⓘ
2019-08-29 11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