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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사진관 /MBC TV '추석특집 놀면 뭐하니?-대한민국 라이브'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가 재방송된 가운데, 유재석과 데프콘이 방문한 '스튜디오 다빈치'와 '시현하다'가 눈길을 끌었다.

15일 재방송된 MBC TV '추석특집 놀면 뭐하니?-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사진관'을 주제로, 그곳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유재석은 인천에 위치한 복원, 보정 전문 사진관을 찾았다. 취업사진, 주민등록사진을 찍으러 온 손님을 비롯해 부모님의 오래된 사진을 복원하러 온 손님들로 가득했다.

유재석은 보정하는 사람들 손에서 다시 태어난 사진들을 보며 계속해서 감탄했다. 이후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진을 복원한 딸은 "엄마가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데프콘은 20-30대에게 핫하다고 소문난 사진관을 찾았다. 사진사는 "자신만의 색을 찾아 주는 곳이다. 미리 색을 준비해오라고 말한다. 이후 자신이 어울리는 색을 골라 준다"고 말했다.

사진사는 이어 늘 똑같은 증명사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진을 찍고 싶었다며 특이한 사진관을 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작가 김시현은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색이 있다. 사진이 별거 아닌데 누군가를 기억하는 수단이 되고, 인생의 역사를 기록하는 재미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이 찾은 사진관은 '스튜디오 다빈치', 데프콘이 방문한 곳은 '시현하다'로 알려졌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