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조커는 필요없다… 할리퀸의 홀로서기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20-01-30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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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코믹스 솔로무비… 마고 로비, 주연·제작 맡아
강렬한 액션·폭넓은 음악… 女히어로팀 활약 그려

■감독 : 캐시 얀

■출연 : 마고 로비

■개봉일 : 2월 5일

■액션 모험 범죄 /15세 관람가 /1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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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우먼', '조커'를 잇는 DC 후속작이 다음 달 5일 국내 극장가에 선보인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마고 로비)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이다.

할리 자신이 들려주는, 그리고 오직 할리만이 얘기해 줄 수 있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움으로 가득한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2020년 DC 코믹스 첫 주자이자 달라진 DC의 새 도약을 예고하는 작품으로서 '원더 우먼', '아쿠아맨', '조커'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공가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적역 캐스팅으로 정평이 난 배우 마고 로비가 할리 퀸 역을 비롯해 제작자로까지 참여해 맹활약을 펼친다.

영화에서 할리 퀸의 본명은 할린 퀸젤로인데 어릴 때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고 수녀원에서 자랐다.

문제아였지만 공부를 열심히 해 정신과 박사가 된 뒤 아캄 수용소에서 조커의 정신치료를 하다가 사랑하게 되어 할리 퀸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영화에서 할리 퀸은 내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활약을 펼친다.

버즈 오브 프레이

특히 영화 속 격투 신은 강렬하고 치열해 관객이 마치 격투 한복판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영화 속 액션은 각 캐릭터들의 격투 스타일에 맞춰 설계됐고 배우들은 특정 동작을 평생에 걸쳐 해온 것처럼 보일 수 있도록 캐릭터별로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도록 격투 스타일을 설계했다.

할리 퀸이 경사진 경주로나 고가 철로에서 롤러스케이트 경주를 벌이는 장면이나 고담시 전체를 헤집으며 질주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다.

음악은 영화의 주제와 할리 고유의 천성을 해석하기 위해 작곡가 다니엘 팸버튼이 맡았다.

영화에는 소피 터커, 도자 캣, 베이비 고스가 피처링한 휩 크림 등의 팝송과 모든 여성의 이별 주제가 '아이 헤이트 마이셀프 포 러빙 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이 등장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 라이브 콘퍼런스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마고 로비는 "제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처음 할리퀸 연기를 할 때 이 캐릭터와 사랑에 빠졌다"며 "이번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보여드린 할리퀸의 모습 외에도 할리의 내면, 조금 더 연약하고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새로운 할리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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