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연장 '의왕 백운밸리' 9월 부분 준공

4천여가구 입주 "가능한 범위 진행"
의왕시가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부지의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9월께 1단계 준공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4일 시행사 의왕백운AMC에 따르면 의왕백운AMC는 백운밸리 사업부지 내 주거용지, 도시기반시설용지 등에 대한 부분 준공을 준비하고 있다.

6월 중 관련 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제외되는 곳은 지식문화지원시설용지(의료, 업무)와 공동주택(임대)용지, 롯데쇼핑에 매각한 지원시설용지 일부, 생활대책용지 등이다. 지식문화지원시설용지Ⅱ, Ⅳ와 공동주택 A1블록은 아직 매각되지 않았으며 일부 생활대책용지에서는 인허가 변경이 진행 중이다.



롯데쇼핑 매각부지는 지난해까지는 전문관 입점이 검토됐으나 변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운밸리의 당초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공동주택 4천여가구의 입주가 지난해 완료됐다. 입주민들은 꾸준히 시설 보충 및 관리를 요청했지만 사업기간이 1년 연장되면서 시는 시행사의 사업구역에 세비를 투입하기 곤란했고, 시행사는 계획에 없던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데 난색을 표해 마찰이 생기기도 했다.

시행사가 미매각 용지에 대해 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기간이 재차 연장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도 부분 준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 안전 등에 관한 입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지만 준공되지 않아 시가 주정차 단속이나 시설물 설치 등을 할 수 없다"며 "전체 부지에 대한 준공이 올해 말에서 더 늦춰질 수도 있는 만큼 가능한 범위에서는 우선 준공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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