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건축사회(회장·류재경)는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심재선)에 인천지역 고려인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고려인들의 한글·한국문화와 기초생활 관련 교육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시건축사회는 2013년부터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류재경 인천시건축사회장은 "한국에 온 고려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현장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다"며 "이번 지원이 학습에 대한 열정과 꿈을 잃지 않고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인천시건축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신속하게 전달돼 고려인들의 학습활동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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