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의 협력으로'.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2020 경기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린 22일 경기도내 중소기업인과 여러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입을 모았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이기중)가 이날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에서 마련한 행사에는 40여명의 중소기업인과 관계기관이 함께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도내 중소기업 발전에 노력한 송한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과 조광주 경제노동위원회 전반기 위원장에게 360만명 중소기업인의 마음을 담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름으로 만든 감사패도 전달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추연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 수상 기업 대표 등 40여명만으로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은 물론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최고 수준의 방역대책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과 관련해 동탑산업훈장은 신영식 서경브레이징 대표에게, 산업포장은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대통령상은 유정훈 풍원화학(주) 대표이사, 노희인 (주)진성테크 대표이사, 송진일 주식회사 파스텍 대표이사, 김경수 팩컴코리아 주식회사 대표이사, 조성진 반도체인공업(주) 대표이사, 배길상 (주)동방포쎄 대표이사, 최영철 삼성전자(주) 부장 등이 수상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