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에 7만 가구 공급…'3기 신도시' 막차 올라탔다

이귀덕·김영래 기자

발행일 2021-02-2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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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충안으로 광명·시흥에 3기 신도시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서울과 인접한 서남부축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사진은 광명시 광명동 일대. 2021.2.24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국토부 '1차 신규 공공택지' 발표
6번째 '3기'… 1271만㎡ 최대 규모
여의도 12㎞, 서울수요 흡수 기대
인프라 확충… 서남권 거점도시로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해제된 후 난개발을 막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됐던 '광명·시흥지구'가 3기 신도시로 선정됐다. 7만호가 공급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1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를 발표했다. 광명·시흥지구(1천271만㎡)는 광명시 광명동과 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다.

광명·시흥지구는 수도권 서울 인근 서남부권의 주택공급과 권역별 균형,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한 6번째 3기 신도시다. 서울 여의도에서 12㎞ 거리에 있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의도 면적의 4.3배인 광명·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서남권 거점도시로 개발된다. 남북 철도 신설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재난, 교통사고, 범죄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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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충안으로 광명·시흥에 3기 신도시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서울과 인접한 서남부축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사진은 시흥시 과림동 일대. 2021.2.24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신안산선, 제2경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과 연결해 철도 교통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에서 버스 환승이 가능한 환승센터(ex-HUB) 구축 등으로 대중교통 체계도 강화한다. 특히, 범안로와 수인로 확장 등으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수도권 제1순환도로 스마트IC 신설 등 고속도로 접근성도 높인다.

신도시 내에는 목감천 수변공간 등을 통해 여의도 면적의 1.3배(약 380만㎡) 규모의 공원과 녹지를 확보함으로써 친환경 녹지체계도 구축한다.

또 기존에 추진 중인 시흥·광명테크노밸리 등을 활용해 기업인과 원주민의 선이주 및 재정착을 지원하고, 신도시 내에 설치되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교통 인프라 등을 원도심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하며 원도심과 구도심이 함께하는 포용도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주민공람,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중 지구지정이 완료되면 2023년 지구 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성원 1차관은 "충분한 주택 공급을 통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원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정부 의지는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며 "앞으로도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위치도 참조·관련기사 2·3면(경기도, 3기 신도시에 '기본주택' 추진…31개 시·군 응할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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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덕·김영래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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