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등 참석
김영준 부장 등 6명에 경기언론인상
성적 우수 모범 자녀 7명에 장학금도
(사)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신선철 경기일보 명예회장)은 3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창립 19주년 기념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식'과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이사장·홍기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외부 초청인사 없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경기도 내 언론사 대표들과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재옥 (사)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 이사장, 언론인클럽 회원, 학생·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박정 국회의원과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취재환경 속에서도 공정한 언론의 가치를 실현한 김영준 경인일보 편집부장을 포함한 6명의 언론인에게는 경기언론인상이 주어졌다.
2부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르며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된 언론인 자녀 7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경기도언론인장학회는 올해부터 예능에 재능이 뛰어난 인재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신선철 (사)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2022년은 클럽이 창립한 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길을 준비하는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기헌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한국 언론의 미래를 밝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