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새로운 성전이 화성 동탄2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2일 봉담·병점·동탄·향남에 이어 여섯 번째 화성 성전을 마련,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천350㎡ 규모의 새 성전은 흰 대리석과 흑색의 석재, 붉은 벽돌로 조형미를 갖췄다. 1층에는 휴게 공간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한다는 방침이다. 장지저수지와 인접해 주민들이 즐겨찾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옥춘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안에서 모든 시민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안식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세계 175개국 7천500여 교회에서 320만 신자가 활동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