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본부, 자활근로자가 키운 표고버섯 구매 '착한 소비'

LH인천지역본부, 착한 소비 행사 개최
LH 인천지역본부는 10일 자활근로자들이 재배한 표고버섯을 수확해 포장한 뒤 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2021.11.10 /LH 인천지역본부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10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송이팜랜드에서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기념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착한 소비(Good-Buy)' 행사를 개최했다.

LH 인천지역본부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송이팜랜드에서 표고버섯을 수확하고 이를 400g씩 200팩으로 포장해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만수주공 7단지에 위치한 송이팜랜드는 LH가 무상으로 제공한 상가에 부평지역자활센터가 조성한 도시농업센터다. 버섯 재배, 지역 내 저소득층 자활근로와 교육, 커뮤니티센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자활근로자 이혁주(61)씨는 "버섯 재배 일을 하면서 버섯종균기능사라는 자격증까지 취득하니 자존감이 높아졌다"며 "정성으로 키운 표고버섯이 시중 상품보다 오랫동안 신선하다는 고객의 말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LH 인천지역본부 노영봉 주거복지사업처장은 "LH 인천지역본부는 송이팜랜드와 같은 '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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