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과 행복은 밀접"… 경기언론인클럽 인문학 강연

경기언론인클럽 강연12
15일 오후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인문학 강연에서 박영 인사문화포럼 공동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 배상록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강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3.1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사)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배상록)은 15일 박영 인사문화포럼 공동대표를 초청해 '아름다움은 바라보는 이의 눈 속에 있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열린 제97회 인문학 강연에는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인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 사장, 유용근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총재, 유동준 정조대왕기념사업회장, 우호태 전 화성시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경기언론인클럽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박영 인사문화포럼 공동대표 초청
배상록 이사장 등 40여명 한자리


강연자로 나선 박 대표는 우리 삶의 기쁨과 행복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그는 "철 따라 그 철에 어울리는 꽃이 피어나는 것은 자연이 지니고 있는 신비"라며 "이 자연의 오묘한 신비 앞에서 시인이나 예술가들의 시선과 감성을 통해 아름다움의 뒤뜰을 넘어 들여다보자"고 제안했다.

또한 "아름다움에 대해선 무감각하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삶의 질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보면 아름다움과 행복이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 대표는 "길은 떠나는 자의 것이고, 달과 별은 바라보는 자의 것이고, 산은 오르는 자의 것이듯 아름다움은 느끼며 사랑하는 자의 것"이라며 "아름다움은 삶의 기쁨이기에 아름다움을 모르면 결코 행복에 이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박 대표는 공자와 김구, 마하트마 간디 등 위인들이 남긴 잠언을 소개하며 참석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얻었다.

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 대표는 세계 각지 150여개국을 다니며 여행과 강연, 공부를 하신 분"이라며 "우리가 늘 꿈꾸고 바라는 아름답고 행복한 삶에 대해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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