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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남시장 경선 후보로 결정된 김민수·박정오·신상진·장영하(가나다순)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경선이 김민수 전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 신상진 전 제17·18·19·20대 국회의원, 장영하 전 성남법원 판사 등 4인(가나다순)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2일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김성원 국회의원)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및 경선후보자 등을 일부 확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성남시장에는 모두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이 중 이윤희·이기인 예비후보를 제외한 4명이 이번에 경선 대상자로 결정됐다.

경선 후보인 김민수(44) 예비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직업으로 정당인, 학력으로 중앙대학교 대학원 졸업(창업학박사), 경력으로 전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현 국민의힘 성남시 분당구(을) 당협위원장을 등록했다.

박정오(64) 예비후보는 직업으로 정당인, 학력으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경력으로 전 성남시 부시장·현 국민의힘 성남시수정구 당협위원장을 기재했다.

신상진(65) 예비후보는 직업으로 정당인, 학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경력으로 전 성남시중원구 4선 국회의원·현 국민의힘 성남중원 당협위원장을 내세웠다.

장영하(64) 예비후보는 직업으로 변호사, 학력으로 단국대학교 법학과 졸업, 경력으로 전 윤석열 선대위 국민화합위원장·전 성남법원 판사를 올렸다.

국민의힘은 4인에 대한 경선을 진행해 오는 27일 본선에 나갈 성남시장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