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청장 여론조사] 지지정당, 민주·국힘 오차범위… 새정부 '견제' '힘싣기' 반반

6·1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경인일보 여론조사

경인일보가 최근 실시한 6·1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구청장이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부평 지역 현안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재개발사업 원활한 추진 등이 주로 꼽혔다.

■ 정당 지지도 오차범위 내 접전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 여론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진행했다.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을 물어봤더니 응답자의 46%는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했다. 이어 국민의힘(39.7%), 정의당(2.4%)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8.5%, 2.0%다.

'더 호감' 민주 46%·국힘 39.7%
민주 '여성' 국힘 '60대 이상' 우세


성별로는 여성의 55.4%, 남성의 36.4%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했다. 여성의 29.9%, 남성의 49.9%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정의당은 남녀 모두 2.4%의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만 국민의힘이 58.5%로 민주당을 앞섰다. 만 18세 이상 20대(48.9%), 30대(39.2%), 40대(56.4%), 50대(51%)에서는 민주당이 우위를 점했다.

투표 기준에 대해서는 '정책 및 공약'이 35.8%로 가장 높았고 소속 정당(35%), 경력이나 자질(11.7%), 도덕성 및 청렴성(8.8%)이 뒤를 이었다.

■ 가장 시급한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


부평구 주민들은 차기 구청장이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현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42.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재개발사업 원활한 추진(19.3%), 일자리 창출(17.9%), 캠프 마켓 부지 활용 방안 마련(10.1%), 근대문화유산 활용 방안 마련(1.7%) 순이었다. 기타는 3.9%, '잘 모름/무응답'은 4.7%다.

시급 현안 '경제 활성화' 42.5%
20.1% '공약·자질보고 신중 판단'


이번 지방선거 의미에 대한 질문에는 '새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3.1%였고, '새 정부 견제를 위해 민주당 등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3.9%로 나왔다. '잘 모름/무응답'은 13.1%였다.

응답자 71.6%는 '지지하고 있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했고, 20.1%는 '공약이나 자질 등을 판단해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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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해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5.7%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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