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른이 뿜는 '거장의 숨결'

입력 2022-07-04 19:14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7-05 15면

2022070401000110500004312
호르니스트 김홍박. /인천시립교향악단 제공

인천시향 404회 정기연주회 거장의숨결1 포스터
이병욱 예술감독.
클래식계의 유망주와 함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시리즈인 '거장의 숨결' 첫 무대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호르니스트 김홍박이다. 2007년부터 3년간 서울시향에서 호른 부수석으로 활동한 김홍박은 런던 교향악단과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등 유명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수석을 역임했다.

2012년 가을부터 2014년까지는 스웨덴 왕립오페라에서 제2 수석으로 선발돼 활동한 이력도 있고 2015년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으로 선임됐다.

인천시향, 8일 아트센터인천 무대
404회 정기연주회… 김홍박 협연


김홍박은 이번 무대에서 20세기 스위스 음악을 대표하는 오트마르 쇠크의 '호른과 현을 위한 협주곡'을 이병욱이 지휘하는 인천시향과 연주한다.



이어 인천시향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5번'도 들려준다. 1937년 레닌그라드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당시 연주시간인 45분보다도 길게 한 시간 동안 박수를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4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숨결Ⅰ'은 엔티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무대를 압도하는 실력과 카리스마로 거장에 오른 음악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초여름 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김성호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