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극단 창단 '맞손'

입력 2022-07-10 15:45 수정 2022-07-10 15:47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7-11 17면
2022071001000333300015911.jpg
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희(시잔 왼쪽) 미추홀학산문화원 사무국장과 이춘노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 /미추홀학산문화원 제공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정형서)과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이춘노)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시각장애인 극단 창단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천시각장애인 마당예술동아리' 공동체 예술활동 지원, 지역 문화다양성 창달을 위한 사업추진 등에 협력한다. 2017년부터 양 기관이 협력 운영해 온 시각장애인 연극동아리 운영지원 체계를 더 단단히 해 기초를 다지고 극단 창단으로 이어질 수 있게끔 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양 기관은 내년 창단을 목표로 시각장애인 극단 준비반을 운영 중이다.

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극단을 만들어 장애인들이 단순한 향유자가 아니라 창작자가 되는 경험을 주고자 한다"면서 "시각장애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만들어 우리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김성호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