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행복을, 사회에 희망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입력 2022-09-01 19:14 수정 2022-09-02 10:38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9-02 16면
성남모란 하나님의 교회 (1)
성남모란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제공

이웃을 가족같이 여기며 사시사철 함께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전국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한국을 포함해 175개국 7,500여 지역교회에서 330만 신자가 신앙하며, '성경대로 실천하는 교회'로 정평이 나 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유월절과 안식일을 비롯한 새 언약의 복음을 지키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이어간다.



2천 년 전 초대교회 정통을 계승한 유일한 교회로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진리와 사랑'이라는 기독교 본질을 지키면서 사회 화합에도 앞장서, 교회가 들어서는 곳마다 환대가 크다.

용인기흥 하나님의 교회 (1)
용인기흥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제공

■경기권 3개 교회 헌당식 성황


하나님의 교회는 8월 경기권에서 3개 지역교회 헌당식을 거행했다. 용인처인·용인기흥·성남모란 하나님의 교회다.

'용인처인 하나님의 교회(처인구 마평동)'는 밝고 환한 외관에 하늘을 향해 길게 뻗은 모습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연면적 2천916.89㎡, 대지면적 2천504㎡로 본관(지하 1층·지상 4층)과 교육관(지상 4층) 2개 건물이다.

용인처인 하나님의 교회 (1)
용인처인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제공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용인기흥 하나님의 교회(연면적 2천675.12㎡, 대지면적 2천340㎡)'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과 가깝다. 27일 두 교회에서 열린 헌당식에 1천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용인기흥 하나님의 교회 (1)
용인기흥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제공

20일에는 국내 최대 전통시장인 모란시장 인근에 설립된 '성남모란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이 거행돼 1천여 명이 기쁨을 나눴다. 지하 2층·지상 4층(연면적 6천201.07㎡, 대지면적 1천868.2㎡) 규모의 교회는 단정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외관으로 차분함과 활력감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화성향남 하나님의 교회_보도용
화성향남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제공

이들 교회 내부는 한결같이 밝고 깨끗하다. 신앙의 공간으로서 경건함을 갖추되 예배실과 교육실, 시청각실, 다목적실, 유아실, 식당 등이 검소하고 효율적으로 구성돼 있다.

교회가 자리한 지역 모두 교통이 편리하고 관공서, 근린공원, 교육기관, 아파트단지와 주택가 등이 가까워 지역사회와 소통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화성장지 하나님의 교회(후경)_보도용
화성장지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제공

안식일 예배와 겸한 헌당기념예배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잘 전파하며 날로 성장하는 교회가 되길 기원했다. "기후위기, 전쟁, 질병 등 각종 재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안에서 천국 축복을 받도록 밝은 미래를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헌당식에 참석한 신자들은 교회 역할의 중요성과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이광용(53·성남) 씨는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박한 세상의 안식처로 자리매김


하나님의 교회는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지구촌 가족'으로 보듬으며 따뜻한 시선과 애정 어린 손길로 도움을 전해왔다.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가 이웃들의 행복한 추석을 기원하며 전국 210여 개 관공서에 식료품 4천600세트를 기탁한다. 사진은 분당 소재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하나님의 교회 제공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어머니전),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아버지전),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 가족·이웃초청잔치 등을 열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온 것도 그 일환이다.

어머니전과 아버지전은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 진한 가족애를 담아내면서 90만여 명이 관람했다.

이번 추석이 지나면 서울 관악과 대전 서구에서 아버지전을, 의정부 낙양과 창원 의창에서 어머니전을 재개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선한 활동들이 이웃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이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올 초부터 17곳의 헌당식을 치른 것을 비롯해 전국 30여 지역에서도 헌당식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된 소품을 감상 중인 관람객_보도용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된 소품을 감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화성 남양읍·동탄 장지, 서울 종로·은평구에도 새 성전이 완공됐고 강원 원주, 경기 하남 감일지구, 울산 송정지구에서도 건립 소식을 알릴 전망이다.

가족과 이웃,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랑과 포용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하나님의 교회 모습은 종교의 순기능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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