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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클릭 핫이슈] 용인시 지하철 3호선 연장 속도

수서에서 원삼 노선변경 '플랜B'… 화성 연장으로 사업 대안 띄운다
입력 2022-09-05 19:28 수정 2022-09-05 19:50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9-06 9면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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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용인·성남시는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3호선 연장을 반영해 추진키로 했으나, 차량기지 확보 문제 등 난제에 가로막혀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상일 용인시장이 기존 수서에서 수지·광교로 이어지는 노선을 용인 동부지역으로 변경하는 플랜B를 제시하며 사업 추진에 불을 당기고 나섰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서차량기지. /경인일보DB
 

용인특례시가 수년째 답보상태에 놓인 지하철 3호선 연장 이슈를 선점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원·용인·성남시는 오는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3호선 연장을 반영해 추진(2021년 12월22일자 1면 보도=수원·용인·성남시, 3호선 연장 '광역 경전철' 잠정결론)키로 방향을 잡았으나, 차량기지 확보 문제 등 난제에 가로막혀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상일 용인시장이 기존 수서에서 수지·광교로 이어지는 노선을 용인 동부지역으로 변경하는 '플랜B'를 제시하며 사업 추진에 불을 당기고 나섰고, 이에 수원시는 기존 노선을 화성시까지 연장하는 새로운 '플랜C'까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차량기지 확보 '난제' 더딘 추진
경전철 대안… 3개시 '장소' 걸림돌
"수원·성남과 다각적 방법 모색중"

지하철 3호선은 1985년 은평구의 구파발역과 강남구의 양재역을 개통하면서 운행이 시작됐다. 이후 1993년 남쪽으로 수서역까지, 1996년 일산선이 개통되면서 북쪽으로 대화역까지 연결됐고 현재는 서울 동쪽 종착역인 오금역까지 연장돼 있다.

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권으로 연장하는 안은 2017년 처음 거론됐지만, 본격 논의테이블에 올려진 건 2020년 초 수원·용인·성남 3개 시와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부터다.

경기 남부권 교통망 확충을 목표로 3개 시가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으나, 노선 연장에 뒤따르는 조건인 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놓고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사업은 표류하는 양상을 보였다. 현재 18만㎡에 달하는 수서 차량기지를 받아들이는 건 3개 시 모두 부담스럽기 때문이었다.

3개 시는 2020년 8월 사전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1년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최종보고회를 열었고, 이를 통해 당초 중전철 대신 광역 경전철 형태로 추진하는 내용의 대안이 도출됐다. 이 경우 차량기지 규모를 8만여㎡ 정도로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차량기지 규모는 줄어든다 해도 여전히 장소를 놓고는 3개 시가 합의를 이루지 못해 논의는 현재진행형이다.

하지만 민선 8기 출범 이후 3개 지역 단체장들의 공통 공약사항이었던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에 다시금 시동이 걸리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공약으로 내세웠던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기존 논의안대로 우선 추진하되, 차량기지 문제로 여의치 않을 경우 수서에서 처인구 원삼 방면으로 노선을 변경하는 '플랜B'를 가동해서라도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이에 수원시는 기존 노선을 유지하면서 이를 화성시까지 연장하는 대안을 모색 중이다. 이 시장의 플랜B대로라면 수원 쪽 연장이 불발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으로 화성시 연장 카드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지자체 간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건 아니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용인시 관계자는 "차량기지 문제부터 서울시와의 관계 등 풀어가야 할 숙제가 많은 게 사실이나 시민 편의를 위해 꼭 추진한다는 목표 아래 3개 시가 다각적으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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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경인일보DB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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