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언론인클럽(회장·우제찬) 창립 7주년 기념 제6회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이 5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문호 아주대학교 총장과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해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과 도내 각 언론사 대표, 기관 단체장, 전·현직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제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언론의 사명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대를 맞고 있고 지금처럼 지역언론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커다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널리즘 기능을 재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기자집단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진 만큼 기자들이 단련하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전제하에 지역 내부에서 혹은 지역간 벽을 넘는 새로운 정보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이어 "새로운 지방시대의 저널리즘 완성을 위해 지역의 모습을 과부족 없이 비추는 거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경인일보 지역사회부 김신태 차장을 비롯해 중부일보 편집부 강현성 차장, 경기방송 정치팀 문영호 기자, 경기신문 한형용 기자가 경기언론인상을 수상했으며 신창기 전 경기일보 사장과 이진영 중부일보 주필이 특별공로패를, 강무강 수원차인연합회 회장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