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공영차고지 '동서남북' 분산 배치

북부·서부쪽 조성 뒤이어 남부·동부도 건립 본격화

승객 편의성 증진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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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기존 버스공영차고지를 동서남북 4개 축으로 분산 배치해 이용자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환경문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7년 장안구 파장동 23의 5 일원에 면적 1만1천360㎡, 주차면 105면(버스 53, 승용 52)에 달하는 북부 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권선구 호매실동 1163의 5 일원에 면적 8천953㎡, 주차면 110면(버스 57, 승용 53) 규모로 서부 버스공영차고지를 신설했다.

시는 올해 4개 축 중에서 남아 있는 남부 버스공영차고지와 동부 버스공영차고지에 대한 건립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분당선(오리~수원 복선전철) 사업과 연계해 방죽역 주변의 영통 회차장을 신설되는 남부 버스공영차고지로 이전하고 영통회차장 부지는 방죽역 환승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부 버스공영차고지는 권선구 곡반정동 89의 1 일원에 부지 2만443㎡, 주차면 158면(버스 98, 승용 60) 규모로 조성되며 총 18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부 차고지 건설은 2009년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됐으며, 시는 지난해 8월 도시경관 심의와 올 3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이달 중으로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주민들과 편입 토지 소유권 이전 등에 대한 보상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광교택지지구의 기반시설 조성 및 아파트 입주 등에 발맞춰 동부권의 버스 노선체계 확립을 위한 동부 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부 버스공영차고지는 영통구 하동 47 일원에 부지 3만10㎡, 주차면 300면(버스 150, 승용 150) 규모로 조성되며 총 4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공영차고지를 동서남북 4개 축으로 분산 배치하는 것은 국토해양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차고지가 완성되면 수원의 교통체계를 크게 개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선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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