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제10회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에서 김종택 경인일보 차장, 박상욱 경기방송 기자, 정재훈 경기신문 기자 등 수상자들이 송광석 (사)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태황기자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클럽이 11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이사장 이·취임식과 제10회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지은 소프라노 축하공연에 이어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의 (사)경기언론인클럽 제4대 이사장 취임식, 공로상·우수기자상 시상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공로상은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센터장과 이순국 경기일보 이사회 의장, 이천우 현대일보 국장이 받았다.

경기언론인상은 김종택 경인일보 기자를 비롯해 박상욱 경기방송 기자, 정재훈 경기신문 기자, 류설아 외 3명 경기일보 기자, 정은아 중부일보 기자 등이 수상했다.

송 이사장은 "언론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지만 정직하고 진실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언론인들이 힘을 뭉쳐야 한다"며 "언론인클럽은 언론인들이 건강하고 더욱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사)경기언론인클럽 조찬강연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기미래포럼을 출범시키는 한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전·현직 언론인 100여명으로 공식출범한 (사)경기언론인클럽은 경인·경기·중부일보, 경기신문, 경기방송 등 5개 언론사 대표발행인이 법인이사로, 편집보도국장을 운영위원으로 하고 있으며, 매년 4월 정기이사회에서 이사장과 운영위원장을 선임하고 있다.

/이경진기자